트럼프, 파월 연준 의장 해임 검토 중, 후임자 논의 - 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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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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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논의는 트럼프 대통령의 플로리다 사적 클럽인 마라라고에서 이루어졌으며, 트럼프는 전 연준 이사였던 케빈 워시와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파월 의장의 임기 종료 전 해임 가능성과 워시를 후임자로 임명하는 방안이 논의되었다고 한다.
워시는 파월 의장의 해임에 반대하는 조언을 했으며, 파월이 임기를 방해 없이 마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워시와의 이러한 논의는 2월까지 계속되었고, 대통령 측근의 다른 인사들은 3월 초까지도 트럼프와 파월 해임에 관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목요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회의에서 트럼프는 자신이 파월을 해임할 권한이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내가 그를 내보내고 싶다면, 그는 정말 빨리 그 자리에서 물러날 것이다, 믿어라"라고 트럼프는 말했다. 대통령은 또한 파월이 정치적 이유로 금리를 조작했다고 비난하며 불만을 표시했다.
트럼프가 파월을 해임하려는 시도는 대법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는 파월의 잠재적 후임자에 대한 불확실성을 초래할 수 있으며, 정책적 의견 차이로 연준 의장이 해임될 가능성은 금융 시장을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