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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보험회사 알리안츠는 월요일 인도 바자즈 핀서브(Bajaj Finserv)와의 두 합작회사에서 보유한 26% 지분을 매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바자즈 그룹(Bajaj Group)이 인수하는 이 지분은 약 26억 유로($28억 4천만)로 평가됩니다.

이번 매각은 오랜 파트너십의 종료를 의미합니다. 바자즈 핀서브는 작년에 알리안츠가 합작회사 철수를 고려하고 있다고 이미 언급한 바 있습니다.

매각에도 불구하고, 알리안츠는 인도가 여전히 자사에게 중요한 성장 시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보험사는 인도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의향을 표명했습니다.

과거 알리안츠는 바자즈 합작회사의 지분을 늘리려 시도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고 관계자들이 전했습니다.

알리안츠는 또한 무케시 암바니가 이끄는 릴라이언스 그룹(Reliance Group) 산하 지오 파이낸셜 서비스(Jio Financial Services)와의 잠재적 합작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작년 블룸버그가 처음 보도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