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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 "2027년까지 매출 8% 성장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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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11-20

본문

현대모비스가 2027년까지 연평균 8%의 매출 성장과 5~6%의 영업이익률 달성을 목표로 하는 중장기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19일 서울에서 열린 '2024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이규석 사장은 글로벌 선도 기술 경쟁력 확보와 수익성 중심의 사업 체질 개선을 통해 기업 가치를 제고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사장은 "글로벌 탑 플레이어로 도약하기 위한 선제적 투자에 집중하는 동안 잠시 정체를 경험했지만, 이제는 수익성에 기반해 질적 성장을 이뤄야 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현대모비스는 2033년까지 부품제조 부문의 글로벌 완성차 고객 비중을 현재 10%에서 40%로 확대하고, 총주주환원율(TSR)을 3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전동화 분야에서는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와 보급형 전기차 구동 시스템 개발에 주력한다.

EREV는 2026년 말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20kW급 보급형 구동 시스템은 내년까지 개발해 유럽과 인도 등 소형 EV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전장 분야에서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통합 제어 플랫폼과 통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토탈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미 북미 전기차 업체와 협업해 첫 SDV 소프트웨어 플랫폼 '비전 링크'의 컨셉 개발을 완료했다.

샤시·안전 분야에서는 전자식 제동 시스템(EMB)과 전자식 조향장치(SBW) 등 고부가가치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점유율 1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SG 경영 측면에서는 2025년까지 재생에너지 전환율 35% 달성, 2045년까지 공급망을 포함한 탄소중립 실현 등의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사업장 지속가능성 실사율을 제조사업장은 2025년까지, 부품사업장은 2027년까지 100%로 높일 계획이다.

현대모비스의 이번 전략 발표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현대모비스는 기술 혁신과 수익성 개선을 통해 글로벌 TOP 3 부품사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