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만 파업으로 쇠고기, 해산물 공급 차질 > 국내/해외 뉴스

회원가입 로그인
회원가입 로그인

엔터스탁이 여러분의 든든한 파트너로 함께하겠습니다

소비시대 투자가 정답입니다

  • 콜백신청

    콜백신청

    성함
    관심종목
    휴대폰 - -

    [자세히보기]

미국 항만 파업으로 쇠고기, 해산물 공급 차질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10-03

본문

미국 동부 및 걸프 해안 항만의 노동 파업으로 쇠고기와 해산물을 포함한 다양한 식품 제품의 공급망에 상당한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파업으로 현재 국내 공급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레스토랑과 소매업체에 필수적인 쇠고기 수입이 중단되었으며, 특히 햄버거 생산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번 산업 행동은 해산물, 닭고기, 자동차, 바나나, 와인 등 다른 상품의 수출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단기간의 파업이라도 미국의 더 넓은 식품 공급망에 복잡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품귀 현상과 가격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수요일 초 기준으로 50척 이상의 컨테이너선이 해안가에 정박하거나 배회하고 있으며, 이는 파업 시작 전 3척에 불과했던 것에 비해 급격히 증가한 수치입니다.

Michigan State University 공급망 관리학과의 임시 학과장인 Jason Miller는 이 상황을 공급망에 있어 "악몽"이라고 표현했습니다. 특히 쇠고기 산업은 파업이 1주일 이상 지속될 경우 상당한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미국은 가뭄과 높은 곡물 가격으로 인해 소 사육 두수가 감소했으며, 이로 인해 쇠고기 가격이 상승하고 수입이 급증했습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올해 7월까지 호주산 쇠고기 수입이 72% 증가했다는 것입니다.

임박한 파업에 대응하여 공급업체와 수입업체들은 재고를 늘리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Sorbello Refrigerated Services의 대표인 Dan Sorbello는 유통용 쇠고기 공급을 확보하기 위해 컨테이너 하역을 가속화했습니다. 마찬가지로 해산물 수출입 업체인 PanaPesca USA LLC는 오징어와 조개류 재고를 확보했지만, 일부 제품은 여전히 해상의 선박에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패스트푸드 레스토랑과 소비자들의 비용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쇠고기 수입업체 컨설턴트인 Bob Chudy는 패스트푸드 체인점들이 수입산 저지방 고기의 국내 대체품을 찾아야 할 수 있으며, 이는 더 비쌀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McDonald's Corp (NYSE:MCD)와 Burger King을 소유한 Restaurant Brands International (NYSE:QSR) 등의 기업들은 이 상황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파업이 지속될 경우 쇠고기 수입업체들은 체선료를 부담해야 할 수 있으며, 이러한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냉장 신선육 선적물의 부패 위험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최신 연방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의 소매 분쇄육 가격은 이미 8월에 파운드당 $5.58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닭고기 산업도 이번 파업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추운 날씨에 맞는 식사로 전환함에 따라 국내 수요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업계에 중요한 가금류 제품 수출이 중단되어 국제 시장으로의 선적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