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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크셔 해서웨이, BYD 보유 지분 5% 이하로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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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07-23

본문

워런 버핏의 대기업인 버크셔 해서웨이는 최근 홍콩 증권거래소에 제출한 서류에서 중국 전기 자동차(EV) 제조업체 BYD의 지분을 4.94%까지 줄였다고 밝혔습니다. 7월 16일에 이루어진 이번 지분 매각으로 버크셔의 보유 지분은 5% 아래로 내려갔으며, 이는 버크셔가 BYD 주식 매각을 공개적으로 보고하는 마지막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움직임입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뉴욕증권거래소(NYSE:BRKa)에 상장되어 있으며, 2008년 당시 약 2억 2,500만 주에 2억 3,000만 달러를 투자하여 10%의 지분을 확보한 후 상하이증권거래소(SZ:002594)에서 거래되는 BYD의 상당한 지분을 인수한 바 있습니다. 당시 버크셔의 부회장인 찰리 멍거의 영향을 받은 이 투자 결정은 그 이후 BYD의 주가가 20배 이상 상승하면서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 대기업은 BYD의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인 2022년 8월부터 BYD 주식을 처분하기 시작했습니다. 최근 매각에 앞서 버크셔 해서웨이의 BYD 지분은 6월 11일 7.02%에서 5.06%로 감소했습니다.

홍콩 규정에 따르면 주주는 보유 지분이 전체 지분율 아래로 떨어지는 매각이 있을 경우 이를 공개해야 합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지분율이 5% 미만이므로 향후 매각은 공시 대상이 아닐 수 있습니다.

1995년 중국 화학자 왕촨푸가 설립한 BYD는 처음에는 충전식 배터리 생산에 주력하다가 전기자동차 시장으로 확장했습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면에서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인 테슬라(NASDAQ:TSLA)를 제치고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로 등극하는 등 중요한 성과를 달성했지만, 이후 테슬라가 다시 선두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2분기에 BYD는 426,039대의 전기차를 판매하여 테슬라의 443,956대에 비해 훨씬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BYD 지분 감소는 그동안 미국 내 투자에 집중해 온 미국 중심의 대기업의 투자 포트폴리오 변화를 반영합니다. 또한 이번 매각은 글로벌 시장이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와 같은 주요 투자자들의 움직임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는 시점에 이루어졌습니다.